‘아침마당’ 서정희 “SNS 하는 이유? 근황을 궁금해 해서”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아침마당’ 서정희가 소통에 대해 말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방송인 서정희가 화요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정희는 “저는 저만의 성을 만들었고, 그 성에는 누구도 들어올 수 없게 했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걸 즐기는 못된 성이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 무너지고 나서 이렇게 되니까 무엇을 위해 움직였던가 생각하니까 집착인 것 같다. 왜곡되고 치우치다 보니까 소통보다 일방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지금은 남자친구들도 많고, 여자친구들도 많고, 동생들도 있다. 제가 세상에 나와서. 나왔다니까 이상하지만, 자유롭게 다니면서 친구들과 노래방도 다니고 그랬다. 예전에는 3~4번 정도 가봤다. 30년 동안은 찬송가만 불렀다. 세상에 나오니까 노래방 가지고 부탁하니까 ‘이미 다 놀았다. 쉴 나이다’라고 하더라. 친구랑 2명이서 갔는데 3시간 동안 혼자 노래를 불렀다. 친구 만나서 놀다가 11시쯤 되면 다들 집으로 가는데, 저는 집에 와서 영화보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라고 말했다.

또 SNS를 하는 이유에 대해 “제 근황을 궁금해 해서 SNS를 하게 됐다. 시간, 공간을 초월하는 공간이니까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공유한다”라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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