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름 깊은 윌리엄스 감독 “김선빈 부상, 제발 큰 문제 없기를…”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KIA가 3연패를 탈출한 날, 맷 윌리엄스 감독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 김선빈의 햄스트링 부상 악재에 시름이 깊어졌다.

김선빈은 연패 탈출의 선봉장이었다. 9일 KBO리그 수원 kt전에서 1-1의 5회초 2사 2, 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KIA는 kt의 추격을 뿌리치며 3-2로 이겼다.

16승 15패를 기록한 KIA는 5위를 사수했다. 최하위 한화를 15연패로 몰아넣은 롯데(15승 15패)와 승차 0.5경기를 유지했다.
하지만 주축 선수가 쓰러졌다. 김선빈은 결승타를 친 후 베이스러닝 도중 우측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3루타까지 가능했으나 2루에서 멈췄다. 그는 곧바로 김규성과 교체됐다.



수원케이티위즈파크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 영상장치(MRI) 검사를 했으나 검진 결과는 10일에 알 수 있다.

김선빈이 장기 이탈할 경우, KIA로선 큰 악재다. 김선빈은 9일 현재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36안타 14타점 16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선빈이 5회초 찬스에서 적시타를 때려 중요한 점수를 뽑았다. 하지만 부상으로 걱정이 크다. 내일(10일) 최종 확인 시 큰 문제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안타까워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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