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30)이 뇌물공여 및 불법 촬영, 유포 혐의를 인정하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항소)제1-1형사부는 18일 최종훈의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 음란물 배포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최종훈은 최후진술에서 “별건으로 구속됐지만, 본 사건에 대해 구치소에서 하루하루 죄책감을 느끼며 반성의 시간을 보낸다”면서 “사건 당시 있던 일들을 곱씹으며 제가 얼마나 어리석고 그릇된 행동을 한 지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상대방의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단체 채팅방에 여러 차례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종훈은 또한 2016년 음주운전 단속 적발 직후 해당 경찰관에게 뇌물 200만원을 건네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1심은 최종훈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양측은 1심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는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재판부는 7월 23일 오후 최종훈에 대한 2번째 선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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