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만나러 갑니다” 키움 새 외인 러셀, 이르면 26일 KBO리그 데뷔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26)이 이르면 26일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방출된 테일러 모터를 대신해 키움 유니폼을 입은 러셀은 8일 입국했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 방침에 따라 경기도 양평군의 한 펜션에서 2주간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러셀은 코로나19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23일부터 외부 활동이 가능하다. 격리 기간 운동하고 있으나 실전 감각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곧바로 1군 선수단에 합류하는 건 무리다.
키움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은 24일 퓨처스리그 고양 두산베어스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야구를 경험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러셀은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다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키움은 24일부터 26일까지 두산 베어스와 퓨처스리그 고양 3연전을 갖는다.



몸 상태가 괜찮고 감각도 어느 정도 회복하면, 26일 KBO리그 고척 롯데자이언츠전부터 뛰게 된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면 퓨처스리그 3경기를 다 뛴 후 28일 KBO리그 잠실 두산전을 통해 데뷔한다.

손혁 감독은 “러셀이 적어도 퓨처스리그 1~2경기를 뛰어야 한다. 많으면 3경기까지 소화할 수 있다. 최대한 빠른 KBO리그 데뷔 일은 26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키움은 최근 9경기에서 3승 6패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위 자리도 두산에 뺏겼다. 손 감독은 “6월이 고비라고 생각했으나 7월이 더 힘들다. 최근 경기 내용과 결과가 안 좋은데 러셀의 가세가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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