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는 17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서 2-7로 졌다. 이날 패배로 화이트삭스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0-1로 뒤진 5회말 대량 실점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로엘 라미레즈는 잊지 못할 데뷔전을 가졌다. 2사 1, 2루에서 요안 몬카다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야스마니 그랜달, 호세 아브레유, 엘로이 히메네즈에게 연달아 홈런을 허용했다.
세인트루이스 신인 선수 로엘 라미레즈는 네 타자에게 연달아 홈런을 허용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네 타자 연속 홈런은 메이저리그 열 번째 기록. 화이트삭스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기록을 세웠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이 기록을 두 번 세운 구단으로 기록됐다. 점수는 순식간에 0-7로 벌어졌고, 여기서 승부가 갈렸다. 6회초 2사 만루에서 맷 카펜터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지만, 더이상 추격하지는 못했다.
선발 다코타 허드슨은 4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투구 수 55개를 기록했다. 2주 이상 공백을 갖고 돌아온 점을 고려하면 좋은 내용이었다. 라미레즈를 비롯해 세스 엘레지, 롭 캐민스키 등 신인 선수들이 연달아 빅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화이트삭스 선발 댈러스 카이클은 5 2/3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