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마이웨이’ 김홍표가 교통사고 후 겪은 심적 고통에 대해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배우 김홍표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홍표는 “(방송 인터뷰가) 좀 오랜만이다. 기억이 안난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제 나이 때 캐스팅 0순위이기도 했고 사극에서 활동하고 이미지도 좋고 앞으로 인생이 계속 그렇게 갈 줄 알았는데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졌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모든 게 끝이 안보이게 떨어졌다. 어느 날 갑자기 존재 자체가 없어졌다. 정신이 무너진 정도가 아니라 사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교통사고를 당했던 당시를 떠올린 김홍표는 “(사고 후) 제가 재기 못한다는 소문이 도니까 눈 감고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며 “그때 우울증, 조울증, 강박증 이런 게 되게 심해서 정신이 무너진 정도가 아니라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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