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2020-21시즌 끝으로 프로농구단 운영 포기…KBL 이사회 발표 [MK브리핑]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결국 2020-21시즌을 끝으로 구단 운영을 포기한다.

KBL은 20일 오전 8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6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전주 KCC 농구단 구단주 및 울산 현대모비스 농구단 단장 변경,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 운영 종료, 전문위원회 보선, 연고선수 제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26기 제1차 임시총회에서는 전주 KCC 농구단 구단주 민병삼 대표이사와 울산 현대모비스 농구단 단장 김진환 상무(경영지원부문 부문장)를 선출했다.



한편 임시총회에서는 지난 2003년 창단 이후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한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이 2020-21시즌까지 참가 후 구단 운영을 종료(2021년 5월 31일까지 운영)하는 것에 대해 공유했으며 KBL과 회원 구단은 프로농구 10개 구단 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과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제26기 제1차 이사회에서는 전문위원회 보선과 관련해 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상식 현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을, 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이상윤 전 스포티비 해설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한 선수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원주 DB 주장 김태홍을, 경기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동광 KBL 경기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임기는 2021년 6월 30일까지다.

아울러 연고선수 제도 활성화를 위해 현행 연고선수의 KBL 계약 기준을 확대해 종전 7000만 원~1억 원 / 3년~5년(1라운드 1~4순위 선발기준)에서 5000만 원~1억 원 / 3년~5년(1라운드 1~10순위 선발기준)으로 변경했으며, 본거지역 선수 보유 비율을 5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낮추는 것으로 개선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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