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가레스 베일(31·토트넘 홋스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베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즐기는 축구를 하고 싶다. 마드리드에 있었을 당시에는 행복하지 않있다. 그래서 최고 수준의 축구를 할 수가 없었다. 성격이 조용한 편이어서 평범하게 지내려고 카메라와 매체들로부터 거리를 두었다. 어쩌면 그 이유 때문에 그들은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올해 여름까지 베일은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일은 4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2019-20시즌 베일은 20경기 출전해 2골 2도움에 그쳤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스페인 라리가 11경기에서 단 2경기에 출전했다.
결국, 베일은 지난 20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친정팀 토트넘으로 1년 임대됐다. 7년 만의 귀환이다. 베일은 “돌아올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기쁘다. 그리고 진심으로 이 구단을 사랑한다. 여기서 정말 좋은 기억들이 있었다. 행복하고 자신감이 넘친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바꿀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으나 시기가 맞지 않았다. 토트넘은 내게 많은 의미를 주는 팀이며 돌아올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구단 계획의 일부분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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