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2차 재판서도 혐의 부인…정준영·유인석 증인채택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의 재판에서 동업자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가수 정준영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14일 오전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황민제 대령)은 승리의 속행 공판에서 검찰 측이 신청한 증인 20여명을 채택했다.

앞서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공판에서도 이를 고수했다.



검찰은 22명을 증인으로 신청, 재판부는 이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증인들은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승리가 받는 여러 혐의 전반에 관계돼 있다. 다음 공판기일인 오는 11월 12일에는 우선 성매매 알선 등 혐의와 관련된 유인석 전 대표와 가수 정준영 등 9명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유 전 대표는 승리와 함께 2015∼2016년 외국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정준영은 유 전 대표가 외국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할 당시 성매매 여성들을 알선한 정황이 있어 증인으로 채택됐다. 다만 그는 술에 취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아 현재 복역 중이다. 정해진 공판 기일에 출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승리는 현재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총 8가지 혐의를 받는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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