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지선이 앓았던 햇빛 알레르기 증상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코미디언 고(故)박지선이 생전에 햇빛 알레르기로 고통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고인은 생전에 학창시절부터 햇빛 알레르기를 포함한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방송에서도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출연했으며 야외 촬영이나 무대 조명에도 상당히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햇빛 알레르기는 햇빛의 자외선에 의해 일어나는 알레르기다. 햇빛에 의해 발생하는 자외선인 UVA와 UVB에 의해 쉽게 피부가 손상되고 복구를 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햇빛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원인은 자외선 때문이다. 특히 자외선 A와 B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 자외선들이 표피와 진피 층을 투과해 표피 바로 밑에 있는 면역세포를 자극해 일련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먼저 표피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가려우며, 오돌도톨한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하고, 심하면 진물까지 생긴다.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한겨울에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한국의 겨울은 기후적 특성상 맑고 쨍한 날씨가 흔하므로 방심할 수 없다.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의 부인 한네로레 여사의 경우 햇빛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바 있다.

한편 아직 햇빛 알레르기의 근본 치료법은 없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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