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송가인 측은 KBS2 ‘트롯 전국체전’의 메인 테마송인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가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라고 밝힌 가운데, 숨겨진 타이틀곡은 어떤 메시지와 매력을 담은 곡인지 팬들의 기대가 한껏 모아졌다. 그리고 드디어 더블 타이틀곡인 ‘꿈(夢)’이 공개됐다.
가수 송가인 정규 2집 ‘몽(夢)’의 더블 타이틀곡이 공개됐다. 사진=포켓돌 스튜디오
송가인 측은 타이틀곡 ‘꿈(夢)’에 송가인의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고 밝혔다. ‘꿈’의 의미는 ‘2020년 불현듯 찾아온 악몽惡夢은 한낱 ‘꿈’일 뿐 온 국민의 합일(合一)로 정성을 다하면 언젠가는 밝은 미래를 맞이하여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라고 알려왔다. 특히나 송가인 측은 타이틀곡 ‘꿈’의 가사가 ‘시적’이라고 표현했다. 가사 속 ‘님’이 의미하는 바는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느끼지 못해 그저 흘려보낸 ‘소중한 일상’을 의미, 두 번째는 지금의 악몽을 함께 이겨나가고 있는 ‘우리’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후렴구의 ‘썩을 놈’은 우리의 일상을 헤집어 놓은 악몽을 말하며, 망자를 보낼 때 부르는 상여소리인 ‘아이고 아이고’를 노래하며 ‘이 악몽 같은 현실아 잘 가라’, ‘멀리 안 나갈테니 어여 가라’라고 말하며 풍자의 의미 또한 담고 있다. 더하여 노래에서 반복되는 ‘에헤라디야~’에는 현실을 신명나게 이겨보자는 염원도 담겨있다.
정규 2집 ‘몽(夢)’은 2020년 한해, ‘위드 코로나’라는 악몽惡夢을 견뎌온 팬들을 위로하고 함께 미래의 광명을 찾아 화서지몽(華胥之夢⦁좋은 꿈)을 꾸자는 ‘국민 비타민’ 송가인의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21일, 정규 2집의 예약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송가인의 팬 AGAIN(어게인) 공식 팬카페에는 연일 ‘이번에도 10장 구매했다’, ‘26일만 기다린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총 21개의 트랙리스트를 담은 정규 2집 ‘몽(夢)’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