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마이클 샌델이 상위1%의 대물림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시사교양프로그램 ‘월간 커넥트’에서는 ‘건축/공간’ 유현준 교수, ‘대중문화’ 장예원, ‘금융/경제’ 김동환 대표, ‘국제정치’ 김지윤 박사가 출연했다.
이날 김동환 대표는 “상위1%, 부잣집 아이들이 더 좋은 대학과 직업을 구한다고 지적했더라. 그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어봤다.
‘정의란 무엇인가’와 ‘공정하다는 착각’의 저자이자 하버드대 교수 마이클 샌델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미국 SAT나 한국의 수능 같은 표준화된 시험에서 학생의 고득점 역량은 가족의 경제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험과 내신 준비를 위한 과외를 시켜줄 수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샌델은 “미국의 경우 통계적으로 가구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SAT에서 고 득점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이란 사실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시작됐지만, 현실에서는 불평등한 사회의 기득권을 대물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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