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샌디 앨더슨 뉴욕 메츠 사장은 추가 전력 보강의 여지를 남겨뒀다.
앨더슨은 8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추가 전력 보강 여부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언제나 배고프다"는 말을 남겼다.
당시 뉴욕 메츠 단장이었던 앨더슨이 2015년 디비전시리즈를 승리한 뒤 샴페인 파티를 하는 모습. 메츠에게 다시 좋은 날이 올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 = News1
앞서 메츠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25), 내야수 안드레스 히메네즈(22),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조시 울프(20)와 외야수 아이제아 그린(19)을 내주는 대가로 올스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27)와 우완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33)를 영입했다. 올스타 4회,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2회 수상 경력의 린도어와 통산 선발로 195경기 등판한 카라스코를 영입,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스티브 코헨이 새로운 구단주가 된 이후, 메츠는 '이기는 팀'을 만들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해왔다.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이말이 허언이 아님을 입증했다.
더 놀라운 점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앨더슨 사장의 말처럼, 메츠는 여전히 배고파보인다.
'USA투데이'는 메츠가 외야수 FA 최대어 조지 스프링어, 불펜 FA 최대어 리암 헨드릭스를 노리고 있고 시카고 컵스와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 트레이드까지 논의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린도어와 계약 연장도 노리고 있다. LA다저스가 무키 벳츠에게 했던 것과 같은 길을 따라가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앨더슨 사장은 아직 린도어의 에이전트와 논의를 하지는 않았지만, 몇주 안에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