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챔피언과 일왕배 우승팀이 맞붙는 FUJI XEROX 슈퍼컵(이하 일본 슈퍼컵)에서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다.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성룡과 김영권·주세종이 상대 팀으로 만난다.
정성룡이 골문을 지키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김영권, 주세종, 전북 현대 출신 티아고 알베스가 출격을 준비하는 감바 오사카가 오는 20일 오후 1시35분부터 맞붙는 일본 슈퍼컵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유료 생중계된다.
가와사키는 지난해 J1리그 챔피언에 오른 것은 물론, 2019 슈퍼컵 또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명실상부한 일본 최강의 클럽이다. 6년째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는 정성룡은 2019 슈퍼컵에서도 무실점 활약으로 우라와 레즈를 1-0으로 꺾는데 기여했다.
정성룡 김영권(왼쪽부터)이 일본 슈퍼컵에서 상대 팀으로 만난다.
감바 오사카는 김영권이 중앙수비를 책임진다. 주세종은 FC서울에서 이적하자마자 일본 언론으로부터 이번 시즌 주목할 선수로 꼽히고 있다. 티아고는 포항 스틸러스, 성남FC에서도 활약하여 K리그 팬에게 친근하다. 이번 가와사키-감바 오사카 슈퍼컵은 일본축구협회 컵대회 결승전의 리매치이기도 하다. 가와사키는 새해 첫날 감바를 1-0으로 제압하고 2020 J리그1 우승에 이어 일왕배도 제패했다.
정성룡의 가와사키가 리그, 컵대회에 이어 슈퍼컵까지 석권할지, 김영권 주세종의 감바 오사카가 일왕배 패배를 설욕할지가 달려있는 맞대결이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