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학폭 의혹에 소속사 “사실무근”→동창생도 반박(종합)[MK★이슈]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배우 조한선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부인한 가운데, 조한선 동창생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이 나서 이를 반박했다.

조한선은 현재 온라인상에 올라온 ‘조한선과 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의 글로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조한선이 졸업한 역곡중학교 졸업앨범과 조한선의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1990년대 중반 역곡중에서 조한선은 악명이 자자한 일진이었다. 조한선은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잦은 폭력과 욕설에 매점 심부름, 빵셔틀에 성추행을 당하기도 했다. 예전에 연예인 엑스파일에 조한설 게이설이 거론됐는데 성소수자를 비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 중학생 때부터 그런 기행을 보이다 성인이 되어서도 그러니 구설수에 오르게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조한선 동창생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이 조한선 학폭 의혹을 반박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그는 “조한선도 활동이 뜸해지고 무명 연예인으로 전락하는 듯해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드라마에서 얼굴을 보이자 역겨움에 TV를 보다 구역질을 하기도 했다. 그때 일을 다시 떠올리면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조한선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0일 오후 MK스포츠에 “학폭 관련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폭로 글에는 주장을 반박하고 나선 동창생들의 댓글도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B씨는 “아침 저녁 축구만 하고 수업 땐 잠만 자고 착한 애로 기억한다. 되려 친구들이 뒷통수 때려도 헤헤 하던 친구인 걸로만 기억하는데.. 그런 일도 있었나 싶다”고 회상했다.

동창생이라고 밝힌 또 다른 누리꾼 C씨는 “일진으로 유명한 게 아니라 축구 잘하고 잘생겨서 인기 많았던 걸로 유명했다. 그저 잘생기고 축구 잘해서 운동장에 있으면 여자애들이 구경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또한 조한선과 훈련소 동기였다는 D씨도 학폭 의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같은 생활관에서 훈련받았고 참 멋있는 분이었다. 개인적으로 제가 생활관에서 취침하고 있을 때 계속 기침하고 그랬는데 저를 깨워서 걱정해주시고 의무실로 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 훈련소 동기들 다 잘 챙겨주셨고 훈련받을 때도 열심히 하시는 분이었다. 비록 한달 동안 훈련 받은 것이지만 훈련이 끝나고 한번 생활관 동기들하고 밥까지 사준 분”이라며 “가장 가까이서 한 달동안 같이 지내온 결과 저는 이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팝핀현준, 댄스팀 동료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나
잡음 많은 백종원 흑백요리사 시즌2로 건재 과시
광저우 여신 원자현, 우월한 글래머 웨딩 화보
김보라, 파격적인 비키니 착용 비하인드컷 화제
토트넘→포츠머스 양민혁,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