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8km’ 원태인, SSG와 시범경기서 5이닝 2실점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우완 원태인의 정규시즌 준비가 순조롭다.

원태인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져3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8km였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2-0으로 앞선 1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3루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추신수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3루주자 최지훈이 그 사이 홈을 밟아 첫 실점했다. 하지만 최정과 제이미 로맥을 각각 좌익수 뜬공,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삼성 선발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2회에는 선두타자 최주환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한유섬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만, 고종욱을 중견수 뜬공, 이흥련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순항이 이어졌다. 원태인은 박성한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최지훈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추신수와 최정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주자 1, 2루로 위기를 자초했지만 로맥을 중견수 정면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에는 최주환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한유섬을 병살타로 잡아낸 뒤 고종욱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빠르게 마쳤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은 선두타자 이흥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줘 주자를 내보냈다. 박성한에게 평범한 2루수 땅볼 타구을 맞은 원태인은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듯했으나, 2루수 김지찬의 포구 실책으로 주자 1, 3루에 몰렸다. 하지만 다음 타자 추신수의 1루 땅볼로 1점을 내줬다. 이후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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