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호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시범경기 1호 홈런을 기록했다.
강승호는 6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허경민(31)을 대신해 교체투입 됐다. 두산이 0-6으로 끌려가던 8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강승호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말 2점 홈런을 기록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무사 1루에서 LG 투수 좌완 임준형(21)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142km짜리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2점 홈런을 때려냈다. 강승호는 이 홈런으로 지난해 11월 SSG 랜더스에서 FA 최주환(33)의 보상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 뒤 첫 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연습경기 기간 14타수 4안타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줬던 가운데 특유의 장타력까지 보여주면서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