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 “‘조선구마사’ 검토 했음에도 문제점 인지 못해…죄송하다”(자필편지 전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금새록이 드라마 ‘조선구마사’ 논란 관련 사과글을 게재했다.

27일 금새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서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문제점들에 대해 적어주신 글들을 빠짐없이 읽어보며 배우로서 부족했던 제 모습에 대해 되돌아보게 됐다”라며 자필사과글을 게재했다.

이어 “작품을 선택할 때, 충분한 점검과 검토를 통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 속 역사왜곡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한 채 출연을 결정을 했다”라며 “많은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금새록 사진=김재현 기자
금새록 사진=김재현 기자
또 금새록은 “앞으로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선택하며 책임감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금새록 글 전문.
<조선구마사> 금새록 사진=금새록 SNS
안녕하세요 금새록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문제점들에 대해 적어주신 글들을 빠짐없이 읽어보며 배우로서 부족했던 제 모습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작품을 선택할 때, 충분한 점검과 검토를 통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 속 역사왜곡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한 채 출연을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여러분들께 많은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 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선택하며 책임감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금새록 올림.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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