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19득점` OK금융그룹, 삼성화재 꺾고 4위 도약…봄배구 희망 살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3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봄배구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OK금융그룹은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21 25-21)으로 이겼다.

OK금융그룹은 주포 펠리페가 양 팀 최다인 19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점유율 41.89%, 성공률 58.06%의 괴력을 선보이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거두고 단독 4위로 도약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국내 선수들도 제 몫을 해냈다. 김웅비가 9득점, 조재성과 진상헌은 나란히 블로킹 5개 포함 8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재성은 3세트에만 8득점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OK금융그룹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9승 16패, 승점 55점으로 한국전력(승점 53)을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3위 KB손해보험(승점 57)과의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좁히면서 오는 4월 1일 대한항공전 경기결과에 따라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해졌다.

반면 삼성화재는 마테우스 13득점, 황경민이 11득점, 신장호가 1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처 때마다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고개를 숙였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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