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이브왕` SSG 하재훈, 14일 1군 등록 가능성↑[현장스케치]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 우완 하재훈(31)이 빠르면 다음주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원형(49) SSG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앞서 “하재훈은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날 2군 등판에서도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빠르면 오는 14일 1군 엔트리 등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재훈은 2019 신인 2차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6순위로 SSG의 전신인 SK에 입단했다. KBO리그 데뷔 첫해부터 61경기 5승 3패 36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98로 맹활약하며 세이브왕 타이틀을 따냈다.



김원형(왼쪽) SSG 랜더스 감독과 투수 하재훈. 사진=MK스포츠 DB
하지만 2020 시즌은 어깨 부상 여파로 15경기 1승 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했다. 지난해 6월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마지막으로 1군 등판 없이 2군에서 재활에 전념하며 올 시즌을 준비해왔다.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1군 복귀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2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찾아가고 있는 단계다.

김 감독은 “하재훈이 예상보다 빠르게 재활 스케줄을 다 소화했다. 2군 코칭스태프에서도 상태가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일단 오는 13일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켜 직접 지켜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또 “하재훈이 현재 직구 최고구속 148km, 평균 144~145km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며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마무리 보직도 고려 중이다. 일단 1군 등록 이후에는 2~3경기 정도 편안한 상황에서 내보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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