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LA다저스, 이날도 명승부를 연출했다. 아쉬운 것은 김하성이 낄 자리는 없었다는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18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시리즈 2차전 0-2로 석패했다. 이 패배로 다저스에 경기를 내리 내주며 시리즈를 내줬다.
양 팀 선발의 투수전이 빛났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1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6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다르빗슈에게는 잠못드는 밤이 될 것이다. 5회가 아쉬웠다. 2사 이후 사구와 안타, 볼넷으로 만루에 몰렸고 상대 선발 커쇼를 상대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8구째 커터를 바깥쪽 낮은 코스에 붙였는데 살짝 빗나가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1실점했다. 이날 경기 유일한 실점이었다. 커쇼는 6회가 위기였다. 선두타자 트렌트 그리샴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도루에 이어 매니 마차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3루에 몰렸다. 그러나 여기서 윌 마이어스를 병살타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는 7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다저스는 9회초 저스틴 터너가 에밀리오 파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윌 마이어스의 안타,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에 이어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루타로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안타 하나면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상황. 토미 팸이 빅터 곤잘레스 상대로 잘맞은 타구를 때렸다. 그러나 중견수 무키 벳츠가 몸을 날려 캐치, 경기를 끝냈다.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까지 확인해야할 정도로 간발의 차로 잡은 캐치였다.
벤치에서 대기한 김하성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투수들이 호투하다보니 대타 기회가 많지 않았다. 에릭 호스머가 유일하게 대타 기회를 잡았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