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 명의 타자를 상대로 공 8개로 끝냈다. 커브가 빛을 발했다. 키케 에르난데스 상대로 0-2 카운트에서 4구째 커브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류현진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다음 타자 크리스티안 아로요는 1-1 카운트에서 3구째 커브를 대렸으나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2아웃. 이어 J.D. 마르티네스 상대로는 아찔했다. 초구 패스트볼을 높게 던진 것에 마르티네스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다. 우중간 깊숙한 곳으로 날아갔지만, 중견수 랜달 그리칙이 펜스에 몸을 부딪혀가며 캐치, 이닝을 끝냈다.
마르티네스의 타구는 385피트를 날아갔다. 다른 방향으로 날아갔으면 담장을 넘겼을 타구. 그러나 펜웨이파크 제일 깊숙한 곳으로 날아가며 잡힐 수 있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