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됐다. 프라이부르크가 힘겹게 무승부를 따냈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호펜하임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정우영은 후반 추가시간 투입됐고, 권창훈은 뛰지 못했다. 팀은 리그 9위를 유지했다.
팽팽한 흐름이었다. 호펜하임은 전반 24분 스코프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 골문을 노렸지만 골대에 맞았다. 결국 호펜하임은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40분 베부가 측면에서 돌파 후 중앙으로 공을 보냈고 이를 크라마리치가 슈팅으로 연결해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호펜하임의 1-0 리드로 끝이 났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22). 사진=프라이부르크 공식 SNS
호펜하임은 후반 시작과 함께 포쉬와 노르트베이트를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프라이부르크는 굴드, 그리포, 템펠만을 한꺼번에 투입해 흐름 변화에 나섰다. 좀처럼 공격이 나아지지 않자 페테르센까지 추가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5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동점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그리포가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추가 시간에 정우영을 투입했다. 정우영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짧은 시간에 무언가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지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