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클리어링 유발한 신시내티 가렛, 7경기 정지 `중징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 투수 아미르 가렛(29)이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클 힐 경기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이름으로 가렛에게 벌금과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가렛은 지난 2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 8회초 투구 도중 앤소니 리조를 삼진으로 잡은 뒤 과도한 세리머니를 하다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했다.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한 아미르 가렛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앞서 같은 사유로 징계를 받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호세 알바라도가 3경기 출전 정지에 그쳤던 것을 생각하면 중징계가 나왔다. 앞서 몇 차례 비슷한 사고를 친 '전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가렛은 이날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부터 징계를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선수가 항소를 택하면서 징계 적용이 유예됐다. 그에 대한 징계는 항소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그의 팀 동료 닉 카스테야노스는 2경기 출전 정지 징계에 대해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가렛과 충돌한 시카고 컵스 내야수 하비에르 바에즈는 출전정지없이 벌금 징계만 받았다. 바에즈는 더그아웃에서 뛰쳐나와 가렛을 향해 돌진하며 가운데손가락을 드는 등 논란이 될만한 행동을 했지만, 출전정지 징계는 받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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