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 감독 "양현종 로테이션 잔류? 논의할 문제"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니애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첫 선발 등판에서 짧았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양현종,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그의 앞날에 대해 말을 아꼈다.

우드워드는 6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3-1로 이긴 뒤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케네디가 나오기전까지 모두 좌완이었다. 꽤 인상적이었고, 압도적이었다. 양현종이 삼진 8개를 잡았고, 존 킹도 만루 위기에 나와서 잘던졌다. 이 선수들은 시즌 내내 잘해오고 있다. 좋은 타선을 잘 막았다"며 양현종을 비롯한 투수진의 노력을 칭찬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의 앞으로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양현종은 이날 임시 선발로 나와 3 1/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첫 선발 등판에서 호투한만큼 다음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 우드워드는 "논의를 해봐야한다. 확실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오늘 그는 정말 잘던졌다. 후반으로 갈수록 약간 힘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70~75구가 최대였는데 60구 이후 힘이 떨어졌다"며 이른 교체에 대해 설명한 그는 "내부적으로 논의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다른 선발들을 더 쉬게 할 수도 있고 탠덤 역할로 활용할 수도 있다. 그는 지난 세 차례 등판에서 정말 잘던졌다"며 양현종의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투수가 된 킹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캠프에도 없었던 선수다. 많은 조정을 했고, 문제들을 해결했다. 에너지가 넘치고, 공격적이다.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조정 능력도 탁월하다"며 그를 "명백한 선발 옵션"이라 칭했다.

타선에 대해서는 "강하게 때린 타구가 14개가 있었다"며 과정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게 야구고 경기의 일부"라며 타선 부활은 시간 문제라고 낙관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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