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잠실서 맞붙는 LG·한화 실내훈련 [현장스케치]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날씨에 민감한 프로야구도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단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경기 전 연습은 모두 실내에서 진행된다.

한국환경공단은 7일 오후 3시를 기해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주의보 농도는 127㎍(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또 서울에는 미세먼지경보가 유지된 상태다.



7일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경보도 유지되는 상황.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LG트위스전을 앞두고 양팀 선수들은 실내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안준철 기자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실외에서 플레이를 하는 야구선수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날 잠실야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

일단 홈팀인 LG의 훈련은 실내에서 진행되는 중이다. 3루측 불펜에서 있었던 포수 훈련에는 마스크를 쓰고 진행했고, 짧게 끝났다. 원정팀 한화도 실내에서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기 취소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KBO리그 규정의 제27조 황사경보 발령 및 강풍, 폭염시 경기취소 여부에는 “경기개시 예정 시간에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을 경우,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으로 확인 후 심판위원 및 경기관리인과 협의하여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라고 명시돼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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