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22일 모든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예고했다.
지난 18일 쏘스뮤직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5월 22일 종료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라며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저희 쏘스뮤직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새 걸음을 내딛는 멤버들을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했다. 이후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마고(MAGO’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여자친구는 파워풀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으로 독보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해체 4일을 남기고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여자친구는 공식 SNS를 통해 자필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먼저 리더 소원은 “버디(팬클럽)를 만난 건 제 생에 너무나 큰 행운이었고,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되나 싶을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 끝이 아닌 시작으로 더 많은 걸 채워 나가보도록 하겠다. 공식적인 여자친구는 마무리되지만 우리는 끝이 아니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달라”라고 팬들을 위로했다.
예린은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현실로 일어날까? 했던 꿈 같은 일들을 겪었고 늘 과분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이 시간을 잊지 않고 노력하면서 살겠습니다. 20대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신비는 “그동안의 활동, 팬분들의 사랑 모두 영원히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들을 추억하고 간직하며 앞으로 각자의 활동으로 조금씩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은하는 “어느 때보다 기대하고 계셨을 팬분들께 속상함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라며 “저에게는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6년이었다. 그 사실은 영영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유주는 “6년이라는 시간을 값지게 보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함께 울고 웃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엄지는 “6년간 저의 일상으로 녹아있던 많은 것들과 고마움과 아쉬움의 인사를 나누고 나아가 저와 저희 멤버들이 이제는 조금은 새로운 시간들을 보내게 됐다”라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22일 6년 간의 생활을 마치고 새 출발을 선보인다. 제2막을 시작하는 여자친구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응원과 관심이 쏠린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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