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싸울 땐 싸워야”…장윤정♥도경완 부부싸움 부추기는 못난 형 모드

개그맨 김준호가 못난 형 모드를 가동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탁재훈, 이상민, 도경완과 함께 임원희의 집을 찾아 돌싱포맨과 사랑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김준호는 임원희가 잔뜩 꺼내놓은 레트로 장난감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공주 인형까지 등장하자 “이런 건 직접 사기 힘들다”라며, 임원희 딸 존재설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막상 임원희가 장난감들을 경매에 부치자 비눗방울 부는 원숭이 인형에 관심을 보이며 큰손 기질에 시동을 걸었다.

개그맨 김준호가 못난 형 모드를 가동했다. 사진=미우새 캡처
특히 김준호는 모두가 짠하게 바라본 임원희의 애완돌을 구매하겠다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임원희의 애장품 중 ‘바아오 광선총’이 등장하자 바이오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음을 고백하며, “기운이 좋다. 바이오 주식이 오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5천 원에 구매 의사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더불어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의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큰 관심이 없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던 김준호와 돌싱포맨은 막상 두 사람의 달달한 연애 초기 이야기가 시작되자 귀를 쫑긋 세우며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결혼기념일 이벤트로 대화가 흘러가자 한숨과 함께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김준호는 자신에게 온 굴 택배 상자를 장윤정이 열어 섭섭했다는 도경완에게 “싸울 땐 싸워야 한다. 이건 내 택배다. 이건 내 굴이다. 그냥 윤정 씨 택배를 다 까 버려라”라며 못난 형 모드를 가동했다. 또한 퇴사 이후 고민을 토로하는 도경완에게 “나랑 사업해야 한다. 장윤정 도시락 같은 거 어떤가?”라고 사업 본능 불태워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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