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다승왕` 불펜 전환 계획 백지화, 계속 선발 나선다

KBO리그 다승왕 출신 라울 알칸타라(29.한신)가 게속 선발로 나선다. 불펜으로 돌린다는 계획은 백지화 됐다.

한신은 잠시 알칸타라를 불펜으로 돌린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이와사키, 고바야시 등 불펜 핵심 요원들이 부진과 부상으로 엔트리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150km가 넘는 힘 있는 공을 뿌리는 알칸타라를 불펜으로 돌려 공백을 막을 플랜을 짰었다.

알칸타라를 불펜으로 전환 시킨다는 계획이 백지화 됐다. 그 자리엔 후지나미가 들어가게 됐다. 사진=한신 SNS
실제 알칸타라는 선발진 훈련이 아닌 불펜진 훈련에 참가해 불펜행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계획은 하룻만에 없던 일이 됐다. 다른 대안을 찾았기 때문이다. 야노 한신 감독은 "알칸타라는 게속 선발로 나선다. 불펜은 다른 대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한신은 최고 구속 162km를 기록한 바 있는 광속구 투수 후지나미를 불펜 투수로 콜업햇다.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는 2군에서도 확실히 나아지지 않았지만 짧은 이닝을 힘으로 제압하는데 있어서는 후지나미가 적격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알칸타라를 불펜으로 돌린다는 계획과 같은 이유로 후지나미를 불펜으로 낙점했다.

후지나미는 지난해에도 선발로는 극심한 제구력 난조를 보였지만 불펜 투수로 복귀한 뒤에는 2점대 평균 자책점을 찍으며 희망을 보여준 바 있다.

올 시즌에도 같은 효과를 한신은 기대하고 있다.

후지나미는 실제 불펜 전환 뒤 2경기서 2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어찌됐건 알칸타라 입장에선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낯선 무대에서 루틴을 지키기 어려운 불펜 투수로 나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발로만 계속 뛰어왔던 알칸타라이기 때문에 불펜 알바는 더욱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한신이 게획을 바꾸며 정상적인 로테이션을 돌게 됐다. 알칸타라는 10일 닛폰햄과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알칸타라는 일본 평론가들로부터 너무 힘으로 승부를 걸려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볼 배합을 할 때 포수의 의견을 좀 더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 프로야구에 아직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 프로야구 특유의 볼 배합을 따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알칸타라가 언론의 지적 이후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월드컵 본선 첫 상대 체코, 속도 기술로 넘어라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