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감독 “지성→박규영 호흡 영광…디스토피아, 대본 표현에 중점”

‘악마판사’를 연출한 최정규 감독이 디스토피아 분위기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1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최정규 감독과 배우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참석했다.

이날 최정규 감독은 “훌륭한 작가님,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했으니 잘 봐달라”라고 인사했다.

‘악마판사’를 연출한 최정규 감독이 디스토피아 분위기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사진=tvN
‘악마판사’는 현 시대의 우리네 생활을 넘어 시청자들을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으로 안내한다. 디스토피아라는 말처럼 암흑세계 그 자체인 이곳은 사회지도층을 향한 불신과 혐오가 팽배하고 약탈과 혼란이 일상이 되어버린 세상이다. 특히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에서는 악을 처단하는 강력한 수단 중 하나로 라이브 법정 쇼라는 새로운 형태의 재판이 등장한다. 이는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중계로 펼쳐지는 재판으로 마치 쇼 프로그램 스튜디오 같은 법정 전경과 범접하기 어려운 분위기의 법복 등을 갖춰입어 현실 세계와 다른 가상의 세계임을 인지시킨다.



가상의 사회라는 배경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재판인 라이브 법정 쇼, 또 하나의 거악(巨嶽)으로 긴장감을 일으킬 사회적 책임재단 등이 ‘악마판사’만의 색다른 세상을 설계한다.

이와 관련해 최 감독은 디스토피아 분위기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당연히 대본을 어떻게 표현할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스토피아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오히려 미래적인 걸 생각할텐데 저희는 편하게 생각했다. 가상의 설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니 미래적인 것도 있고, 오히려 고전적인 모습도 넣으면서 범위를 넓히는 방법으로 접근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악마판사’는 오는 3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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