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4타점+안우진 호투’ 키움, SSG에 완승 ‘2연승 질주’ [MK현장]

키움 히어로즈가 7월 타격감이 뜨거운 박동원의 타점 생산과 안우진의 호투를 앞세워 다시 연승 모드에 돌입했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랜더스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40승(38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SSG는 전날(5일)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패하며 40승 2무 33패가 됐다.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 1, 3루에서 키움 박동원이 선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힘찬 주루플레이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3회까지 키움 선발 안우진과 SSG선발 윌머 폰트는 상대 타선을 억누르며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안우진은 2회 2사까지 범타 행진을 펼쳤다. 2회 2사 이후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 이재원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박성한을 내야안타로 내보냈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는 박성한이 잡히자, 김찬형을 삼진, 최지훈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폰트는 더 위력적이었다. 1회말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 선두타자 박동원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네 타자 연속 삼진. 이후 송우현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이지영을 삼진 처리한 뒤, 폭투 때 2루로 뛰던 송우현을 잡아, 세 타자로만 이닝을 마쳤다. 3회도 세 타자 모두 삼진이었다.

하지만 4회말 키움이 0의 균형을 허물었다. 한 타순이 돌자 폰트의 공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1루에서 이정후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최근 타격감이 물오른 박동원이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5회말 폰트에 삼진 2개를 당하며 쉬어간 키움 타선은 6회 폰트 공략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이용규가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김혜성과 이정후가 연거푸 볼넷을 골라 무산 만루 찬스를 잡았고, 박동원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주자 3명으로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싹쓸이 2루타였다. 다만 박동원은 3루까지 뛰다가 아웃됐다. 키움이 3점을 보태 4-0을 만들었다. 사실상 분위기가 키움 쪽으로 넘어갔다.

안우진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이날 3승(7패)째를 거뒀다. 프로 데뷔 후 SSG(전신 SK 포함)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폰트는 잘 던지다가 6회 3실점한 게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2패(3승)째를 떠안았다.

키움은 7회부터 김태훈-이승호-조상우가 각각 1이닝씩 맡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켰다.

[고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월드컵 본선 첫 상대 체코, 속도 기술로 넘어라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