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17년 만에 하계올림픽대표팀 맨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개막식에 입장하는 여자 선수가 됐다.
대한체육회는 7일 “남자수영 황선우(18·서울체육고등학교)와 여자배구 김연경이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 선수단 기수를 공동으로 맡는다”고 발표했다.
하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개막식 여자 기수는 2004년 아테네대회 배구국가대표 구민정(48) 이후 처음이다.
김연경이 17년 만에 하계올림픽대표팀 맨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개막식에 입장하는 여자 선수가 됐다. 2021 네이션스리그 참가 당시 김연경.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폐막식으로 범위를 넓히면 2008년 베이징대회 장미란(38·여자역도)이 하계올림픽대표팀 마지막 여자 기수였다. 대한체육회는 김연경을 도쿄올림픽 선수단 여자 주장으로도 뽑았다. 남자 주장은 사격의 진종오(42·서울특별시청)다. 김연경은 2014년부터 배구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