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1라운드 이틀 차 경기에서 휴온스가 블루원리조트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밖에 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가 나란히 SK렌터카와 TS샴푸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은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씩을 챙겼다.
전날 신한금융투자에 4-1승리를 거둔 휴온스는 블루원리조트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거뒀다. 휴온스는 첫 세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과 글렌 호프만(네덜란드)가 출격, 9이닝만에 15-3으로 다비드 사파타-홍진표를 제압했다.
경기 중 상의하는 휴온스 선수들. 사진=PBA 제공
2세트는 오슬지가 스롱 피아비에 7-11(18이닝) 패배했으나, 곧바로 김봉철이 다비드 사파타를 15-13(19이닝)으로 승리한 데 이어 4세트서 ‘주장’ 김기혁과 김세연이 엄상필-서한솔을 15-13(16이닝)으로 누르면서 세트스코어 3-1로 앞섰다. 패배 위기에 놓인 블루원리조트는 5세트서 강민구가 출격해 팔라존을 상대로 15-11(6이닝)로 물리치면서 무승부 기회를 잡았으나 엄상필이 글렌 호프만에 3-11(5이닝)로 패하면서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NH농협카드는 ‘팀 리더’ 조재호의 맹활약을 앞세워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첫 세트에 오태준과 호흡을 맞춘 응우옌 프엉린(베트남)이 하이런 13점을 터트리면서 15-10(4이닝)으로 따낸 데 이어, 2세트 전애린이 임정숙에 11-8(12이닝), 3세트서는 조재호가 에디 레펜스(벨기에)에 15-3(6이닝) 승리하면서 기세를 잡았다. 이어 조재호는 곧바로 김민아와 혼합복식전(4세트)에 나서 홍종명-히다오리에(일본)을 15-11(12이닝)로 제압하면서 4-0 승리를 완성했다.
3경기에서는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 챙겼다. 1세트서 신한금융투자의 마민캄-조건휘는 서현민-위마즈를 15-10(7이닝)으로 제압했으나, 김예은이 김가영을 11-7(14이닝)로 누르고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다시 마민캄이 서현민에게 15-2(5이닝)로 압승을 거뒀다.
지지 않고 위마즈와 차유람이 신정주-김보미를 상대로 15-14(9이닝) 한 점차 승리하면서 4세트를 차지했다. 연이어 한지승이 조건휘를 상대로 15-10(12이닝)으로 5세트를 가져갔지만, 6세트서 오성욱이 쿠드롱에게 11-10(6이닝) 짜릿한 역전승 거두며 무승부를 만들었다.
마지막 4경기는 크라운해태가 TS샴푸에 세트스코어 4-1로 첫 승을 올렸다. 마르티네스와 선지훈이 15-8(15이닝)로 중요한 첫 세트를 따냈고, 2세트서 여자 ‘단식의 강자’ 강지은이 정보라를 11-0(6이닝)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기세를 이어 3세트는 마르티네스가 문성원에게 15-10(11이닝)으로 승리했다. 4세트는 김재근-백민주가 한동우-이미래에게 14-15(18이닝) 로 패배했지만, 5세트에 다시 출전한 김재근이 하이런 9점으로 한동우를 15-12(10이닝)로 꺾고 4-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팀리그 1라운드 2일차가 마무리되면서 2승을 거둔 휴온스가 승점 6점을 따내면서 단독 1위에 올랐고, NH농협카드, 웰컴저축은행, 크라운해태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팀리그 1라운드 3일차인 8일에는 오후 12시 30분 휴온스가 SK렌터카를 상대로 3승에 도전한다. 이어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오후 3시 30분), 크라운해태-신한금융투자(저녁 6시 30분) NH농협카드-TS샴푸(밤 11시) 순으로 경기한다.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 1라운드는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를 비롯해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티비,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