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이 승리투수 요건을 확보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김광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 5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앞서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5회초 공격에서 홈런 세 방을 앞세워 5득점, 6-0으로 달아나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그리고 김광현도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확보했다.
김광현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첫 타자 세르지오 알칸타라와 승부가 어려웠다. 알칸타라는 2-1 유리한 카운트에서 계속 파울을 걷어내며 김광현에 맞섰다. 이어 7구째 패스트볼을 밀어쳐 장타성 타구를 만들었다. 우익수 딜런 칼슨이 김광현을 구했다. 타구를 침착하게 쫓은 그는 오버 더 숄더 캐치로 잡아내는 묘기를 선보이며 첫 아웃을 만들어줬다.
이후에는 쉽게갔다. 대타 제이크 마리스닉은 초구에 3루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윌슨 콘트레라스와 세 번째 대결도 두렵지 않았다. 0-2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이날 경기들어 가장 적은 11개의 공으로 마무리했다.
[시카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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