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한 평가전에서 크게 고전하고 있다.
한국은 13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평가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11분 막알리스테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김 감독은 이날 와일드카드(만 25세 이상 선수)로 선발한 수비수 김민재(25, 베이징 궈안)를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아르헨티나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오른쪽 첫 번째)가 13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올림픽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11분 선취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용인)=천정환 기자
포백 수비라인은 좌우 풀백에 김진야(23, FC 서울)와 설영우(23, 울산 현대), 중앙수비는 정태욱(24, 대구 FC)과 김재우(23, 대구 FC)가 짝을 이루게 했다. 한국 수비진은 아르헨티나의 거센 공격에 고전했다. 원두재(24, 울산 현대)가 전반 11분 중원에서 아르헨티나의 전방 압박 속에 공을 뺏기며 역습 찬스를 허용했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3,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가 때린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이 그대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