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여자탁구선수 헨드 자자는 만 12세의 소녀로 도쿄올림픽 최연소 출전 선수이자 올림픽 역사상 다섯번 째 어린 선수다. 대한민국의 ‘탁구 요정’ 신유빈 보다 5세나 적다.
조국 시리아가 내전 중이던 2014년 5세의 나이에 탁구 라켓을 잡은 자자는 2020년 2월 서아시아 올림픽 예선서 1위를 차지해 당당히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
자자의 목표는 “시리아인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지난 1년 동안 중국 올림픽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해온 자자는 24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엄마뻘인 39세의 중국계 오스트리아 선수 지아 류에게 세트스코어 0-4로 졌다.
헨드 자자가 도쿄올림픽 여자탁구 단식 예선에서 공격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시리아로 발길을 돌린 자자는 “탁구는 나에게 강인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쳐 줬다”고 제법 어른스런 소감을 밝혔다. 자자는 법이나 약학을 공부하길 희망하고 있다. [김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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