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에서 뛰고 있는 양현종이 선발 등판을 소화했다.
양현종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락에 있는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슈가랜드 스키터스(휴스턴 애스트로스 트리플A)와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1자책) 기록했다. 투구 수는 79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5.48 기록했다.
2회까지 여섯 타자를 퍼펙트로 잡은 양현종은 3회 첫 타자 마이클 파피어스키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로니 도슨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양현종이 트리플A에서 선발 등판을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그 다음 콜튼 쉐이버와 승부에서 수비의 재치와 상대 타자의 판단 미스 덕을 봤다. 쉐이버는 내야에 뜬공을 때렸는데 1루수 존 힉스가 이 공을 고의로 떨어뜨려 페어 상황을 만든 뒤 병살타로 연결했다.타자 쉐이버가 뜬공을 때린 뒤 주루하지 않은 상황을 이용한 것. 단숨에 주자를 지운 뒤 로벨 가르시아를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첫 타자 CJ 히노호사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내며 흔들렸다. 이후 노렐 곤잘레스, J.J. 마티제비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만루에 몰렸고 호세 시리, 가렛 스텁스에게 연달아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줬다. 이 실점은 모두 비자책이 됐다.
5회에도 유격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고 이어 가르시아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지만, 중계 플레이가 이뤄지며 1루에서 홈으로 들어오던 마티 코스테스를 아웃시켰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곤잘레스를 2루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