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이 승리로 4연패를 끊으며 67승 53패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38승 81패.
선발 제외된 김하성은 6회 무사 1루에서 투수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중간에 1루 주자 트렌트 그리샴이 견제 아웃되는 변수가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우완 브렛 데 게우스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다음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병살타 때리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멀티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이날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타티스 주니어는 다른 타석에서는 맹활약했다. 3회와 5회 두 차례 홈런을 때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우익수 수비도 무난하게 소화하는 모습 보여줬다. 샌디에이고는 1-1로 맞선 5회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 홈런에 이어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투런 홈런을 더해 4-1로 격차를 벌렸다. 4-2로 쫓긴 8회초에는 1사 만루 찬스에서 타티스 주니어의 2타점 중전 안타, 다시 이어진 만루에서 크로넨워스의 밀어내기 볼넷, 상대 투수 션 포펜의 폭투로 4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굳혔다.
팀의 새로운 주전 유격수인 크로넨워스는 3타수 1안타 3타점 볼넷 1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마운드는 불펜 게임을 치렀다. 첫 주자 크레이그 스타멘과 뒤이어 나온 라이스 크네어가 2이닝씩 맡으며 스타트를 끊었고, 이후 불펜 주자들이 1이닝씩 맡았다.
애리조나 선발 잭 갈렌은 5이닝 8피안타 3피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