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리니 감독, 유럽·세계배구 통합 챔피언 도전

스테파노 라바리니(42) 감독이 2021-22시즌 이탈리아 여자배구 세리에A(1부리그) 노바라를 지휘하여 유럽 및 세계대회 통합 우승을 노린다. 라바리니는 2019년부터 도쿄올림픽까지 한국대표팀 사령탑을 겸했다.

이탈리아 ‘라보체 디노바라’는 19일(한국시간) “라바리니 감독 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있다면 이번 시즌 세리에A,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뿐 아니라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월드챔피언십까지 모두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 후원사 측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노바라를 이끌고 2020-21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국제배구연맹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등 유럽 4팀에 세계선수권 참가 자격을 준다. 돌발 변수가 없다면 노바라가 2021 월드챔피언십(12월 6~19일)에 출전하는 것은 확정적이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2021-22시즌 이탈리아 여자배구 1부리그 노바라를 지휘하여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세계선수권 우승을 노릴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천정환 기자
‘라보체 디노바라’에 따르면 후원사들은 “라바리니 감독이 한국을 4위로 지휘한 것은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훌륭한 업적이었다”는 감탄을 구단에 전달했다. 유럽에서 2번째로 좋은 여자리그를 보유한 이탈리아도 올림픽 배구 최고 성적은 5위다. 라바리니가 전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당연한 현지 분위기다. 라바리니가 지난 시즌 이끈 노바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3위와 한국의 도쿄올림픽 4위는 둘 다 감독으로서 커리어 하이다.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를 받을만하다.



세계선수권에서는 2018년 미나스(브라질) 사령탑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라바리니 감독이 2021-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및 월드챔피언십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한다면 여자배구 현역 최고 지도자로 올라설 자격은 충분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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