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베테랑 내야수 김재호(36)가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김태형(54) 두산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김재호는 다음주에 1군에 부르는 걸 생각하고 있다"며 "1군 등록 전까지 퓨처스리그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게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재호는 올 시즌 43경기 타율 0.235 1홈런 13타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중순 어깨 부상까지 겹쳐 일찌감치 전반기를 마감했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재호가 다음주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 감독은 김재호가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 컨디션을 조금씩 회복한 가운데 현재 1군 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몸 상태를 갖췄다고 보고 있다. 김재호는 지난 19일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두산은 후반기 시작 후 2승 4패 1무로 주춤한 상황이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가운데 김재호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위권 도약에 힘을 보태주길 기대하고 있다.
김 감독은 "이번 주말 비 소식이 있어서 김재호가 2군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할 것 같다"면서도 "다음주는 1군에서 충분히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몸은 좋다고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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