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짧은 시간에 많은 발전 이뤄” 다저스 1루코치의 특급 칭찬

크리스 우드워드 LA다저스 1루코치는 빅리그 합류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혜성을 칭찬했다.

우드워드는 12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구단 주관 방송사 ‘스포츠넷 LA’와 가진 인터뷰에서 “짧은 시간에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김혜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 계약에 합의한 김혜성은 스프링캠프에서 고전하며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콜업 이후 공수주 모든 면에서 좋은 활약 보여주고 있다.

우드워드 코치는 김혜성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우드워드 코치는 김혜성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타석에서는 이날 경기전까지 28경기에서 타율 0.403(62타수 25안타) 2홈런 10타점 6도루 기록하고 있고, 수비에서는 중견수와 2루수, 유격수를 소화하고 있다.

제한된 기회속에서도 팀내에서 열 번째로 높은 1.1의 bWAR(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록하고 있다.

1루코치로서 팀의 주루와 내야 수비를 관리하고 있는 우드워드는 “수비에서 보여주고 있는 뛰어난 기술은 코치가 가르칠 수 없는 것”이라며 김혜성의 수비를 칭찬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가장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격과 관련해서는 “스프링캠프에서 약간은 고전했었다. 새로운 스윙과 접근 방식에 관련된 것들에 대해 배워야했고, 다시 돌아왔다”고 평했다.

이어 “그가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면 특히 출루했을 때는 정말 즐겁게 지켜보고 있다. 왜냐하면 (스피드는)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김혜성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말했다.

우드워드는 지난 2015년 12월 다저스 3루코치로 합류, 2016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팀의 3루코치를 맡았다. 2018년 11월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으로 부임, 2022시즌 도중 경질될 때까지 211승 287패의 성적을 남겼다.

2023년 1월 프런트 특별 보좌 역할로 다저스로 돌아왔고 2024년 11월에는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으로 부임한 클레이튼 맥컬루를 대신해 1루코치로 보직을 옮겼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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