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최다 연승 도전’ 정관장, 상승세 비결?…고희진 감독 “곳간에 곡물 쌓듯, 잘 꺼내쓰고 있다” [MK현장]

상승세를 마주하고 있는 정관장. 구단의 새 기록에 도전하는 고희진 감독은 기록보다는 선수들의 좋은 경기력을 위해 더 노력하고자 한다.

정관장은 10일 오후 7시 셔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도드람 2024-25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정관장은 12승 6패(승점 34)로 3위에 위치해 있다. 패배를 잊은 듯한 모습으로 질주 중이다. 지난해 11월 27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8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선두 흥국생명(승점 44), 2위 현대건설(승점 43)과는 다소 거리가 멀지만, GS칼텍스를 꺾고 4위 IBK기업은행(승점 32)와 격차를 벌리겠다는 심산이다.

사진=KOVO
사진=KOVO

겨울 휴식기를 맞이한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휴식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후반기 준비기간이라고 생각하고 똑같이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했다. 체력적인 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선수들이 감각을 잃지 않게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웨이트 트레이닝에 중점을 뒀다. 선수들에게 ‘곳간에 곡물을 채워놓듯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시즌 전 준비 기간 동안 잘 준비해야 이를 꺼내 쓸 수 있다. 선수들에게 이를 계속해서 강조해왔고 지금까지 잘 따라와줘서 지금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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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 승리한다면 정관장은 9연승으로 2008-09시즌 이후 16년 만에 구단 역대 최다승을 새롭게 써 내린다. 고희진 감독은 “기록에 크게 감흥이 없다. 우승도 해봤기 때문”이라며 “그보다 매 경기 우리 선수들이 준비한 부분들을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 선수들이 성취감을 느끼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기록적인 것 보다는 우리 정관장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다”라고 침착하게 말했다.

[장충=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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