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의 엄청난 리더” LAFC, 주장 위고 요리스와 1년 계약 연장 [오피셜]

손흥민이 몸담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가 주장이자 팀의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38)와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은 계약 기간 1년에 2027시즌에 대한 옵션이 추가된 방식이다.

요리스는 지난 2023년 12월 LAFC에 합류했다. 이후 정규시즌 65경기를 포함, 91경기에 출전했다. 8000분 이상을 뛰며 33회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2024년 리그스컵에서는 어시스트 2개도 기록했다.

LAFC가 위고 요리스와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사진= LAFC 공식 X
LAFC가 위고 요리스와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사진= LAFC 공식 X

2025시즌에는 애런 롱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팀의 주장을 맡았다. 시즌 도중 합류한 토트넘 홋스퍼 시절 동료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LAFC 유니폼을 입기전에는 유럽 무대를 누볐다.

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난 그는 리그앙 클럽인 OGN 니스에서 성인 무대 데뷔했고, 이후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2012년 8월에는 토트넘에 합류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는 올해의 골키퍼에 세 차례(2008-09, 2009-10, 2011-12) 선정됐으며 2011-12시즌 리옹의 프렌치컵 우승과 2012-13시즌 프렌치 슈퍼컵 우승에 기여했다.

2008년 9월에는 피오렌티나와 조별예선에 출전, UEFA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고 2010년 리옹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토트넘에서는 447경기에 출전, 151차례 무실점을 기록했다.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 9회 출전해 70경기를 소화했으며, 유로파리그도 31경기에 나섰다.

프랑스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도 활약했다. 2008년 11월 우루과이와 A매치에서 데뷔한 그는 2023년 1월 대표팀에서 은퇴할 때까지 145경기에서 63차례 무실점을 기록했다.

위고 요리스는 LAFC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위고 요리스는 LAFC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18년과 2022년 프랑스를 두 차례 월드컵 결승으로 이끌었다. 총 네 번의 월드컵에서 20경기를 치르며 FIFA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골키퍼로 이름을 남겼다.

대륙간 토너먼트인 유로에도 세 차례 출전해 2016년 프랑스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존 토링턴 LAFC 단장 겸 공동 사장은 “요리스는 우리 팀에 도착한 이후 엄청난 리더이자 기수 역할을 해왔다. 우리는 이번 계약에 합의, 그를 잔류시킬 수 있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인품과 자질을 갖춘 선수다. 그의 경험과 프로패셔널리즘, 위닝 멘탈리티를 통해 팀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그의 존재감은 우리가 더 위대한 성공을 추구하는데 있어 가치를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다”며 요리스의 존재감에 대해 말했다.

요리스는 “LAFC와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나는 처음부터 이 팀의 야망과 선수, 스태프, 서포터 사이에 강력한 문화를 알아봤다. 나는 이곳에 경쟁하기 위해 왔고,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하며 우승을 경쟁하기 위해 왔다. 지금 내 커리어 단계에 있어 옳은 환경이기도 했다. LAFC가 보여준 나에 대한 믿음에 감사드리며 우리 가족이 정착할 수 있게 도와준 것에 대해서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다가올 시즌이 기대되며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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