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지고 있다고 보고받았다” 이영택 GS 감독의 레이나를 향한 믿음 [MK현장]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팀과 떨어져 재활중인 아시아쿼터 아웃사이드 히터 레이나 토코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영택 감독은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레이나가 빠진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이 잘 버티며 경기해왔다. 2승 3패 2라운드 성적은 아쉽지만,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다”며 2라운드를 돌아봤다.

GS칼텍스는 2라운드 IBK 기업은행과 정관장 두 하위권 팀을 이겼지만, 도로공사, 흥국생명, 현대건설을 상대로는 모두 졌다.

GS칼텍스의 아시아 쿼터 레이나는 현재 무릎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최근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다. 사진 제공= KOVO
GS칼텍스의 아시아 쿼터 레이나는 현재 무릎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최근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다. 사진 제공= KOVO

이영택 감독의 말대로 GS칼텍스는 현재 정상 전력이 아니다. 아시아쿼터 아웃사이드 히터 레이나가 이탈했다. 지난 11월 1일 도로공사와 경기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영택 감독은 “일본에서 열심히 치료받고 있다. 좋아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 부분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돌아와서 언제 경기에 투입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항상 말하는 것이지만, 본인이 괜찮다는 신호를 줘야 투입할 수 있다. (그전까지는) 국내 선수들을 잘 독려하며 해나가야 한다”며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리 부상 선수라도 시즌 도중 팀을 이탈하는 것은 좋은 신호는 아니다. 이 감독은 이에 관한 질문에 “이탈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우리가 보낸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영택 GS 감독은 다른 선수들이 레이나의 공백을 메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 KOVO
이영택 GS 감독은 다른 선수들이 레이나의 공백을 메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 KOVO

그는 “2년 전 흥국생명에서 뛸 때도 부상이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부상이 있었던 선수다. 본인이 편하게 생각하는 치료사가 일본에 있다고 들었다. 여기서도 진료와 재활을 잘해주고 있지만, 통증이 지속되는 것에 불안함을 느꼈다. 본인이 편하게 생각하고 잘 아는 치료사에게 받아보고 싶다고 했다”며 시즌 도중 선수를 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고, 좋아진 상태”라며 재차 레이나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드러냈다.

자연스럽게 GS칼텍스의 공격은 아포짓 스파이커 실바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다. 실바에게 공격이 제대로 연결되면 좋지만, 그러지 않으면 어려워진다.

이영택 감독도 “그 부분이 잘 풀리면 수월하게 돌아간다”며 이에 동의했다. “그 부분이 현대건설과 지난 경기에서는 잘 안 돼서 답답하게 끌려갔다. 우리 아웃사이드 히터들도 그 부분을 잘 알고 있고, 그 부분에서 결정을 지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도 투쟁심을 갖고 볼 처리를 해줄 거라 생각한다. 거기에 맞춰 훈련도 많이 했다. 연결적인 그런 부분에서 공격수들이 편하게 할 수 있게끔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충=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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