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김길리가 기분좋게 밀라노로 향하게 됐다.
김길리는 17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 경기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31초312의 대회 신기록으로 대표팀 동료 노도희(1분31초559)를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혼성 일반부 2000m 계주, 이날 여자 일반부 3000m 계주에서도 정상에 섰던 김길리는 이로써 대회 3관왕에 오르게 됐다.
경기 초반 가장 앞에서 레이스를 주도한 김길리는 이후 속도를 더 올렸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 또한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김길리와 함께 여자 일반부 3000m 계주, 혼성 일반부 2000m 계주에서 정상에 섰고, 여자 일반부 500m에서도 우승했다.
한편 동계체전 일정을 마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은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