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ng’ 허훈이 돌아온다.
‘슈퍼팀’ 부산 KCC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 원정을 시작, 창원 LG와 서울 SK를 상대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후반기를 시작한다.
KCC는 올 시즌 역시 부상 문제가 아쉬웠다. 그럼에도 한때 7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에 진입했으나 이후 6연패를 당하며 현재 17승 15패, 5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KBL 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KCC이기에 ‘건강’만 유지한다면 그들은 영원한 우승 후보다. 문제는 그 건강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것. ‘슈퍼팀’ 결성 후 정규리그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다.
그렇기에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시작되는 후반기가 중요하다. KCC는 DB전을 시작으로 LG, SK 등 강팀들을 차례로 만난다. 후반기 첫 주는 강팀들을 상대하는 쉽지 않은 일정이다. 대신 연승을 달리는 순간, 다시 한 번 상위권 경쟁이 가능하다.
희소식이 전해졌다. 허훈이 돌아온다는 것이다. 허훈은 지난 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이후 휴식을 취했다. 종아리 염증 문제가 있었던 것.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회복한 후 복귀했다.
KCC 관계자는 “허훈의 경우 주사 치료보다는 무조건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시간을 줬다. 이제는 통증이 없어 출전 가능한 상태다”라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허리 통증이 있었던 허웅도 돌아온다. 그는 지난 12일 고양 소노전에서 허리 부상이 있었으나 다행히 크지 않았다. 현재 출전 가능하다.
농구영신에서 발목이 꺾였던 드완 에르난데스도 복귀한다. 그동안 홀로 잘 버텨준 숀 롱도 어느 정도 휴식 시간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즉 KCC는 ‘슈퍼팀’ 라인업 중 허훈과 송교창, 허웅이 DB 원정에 출전할 수 있다. 에르난데스까지 합류, 최준용 제외 풀 전력을 갖춘 상황이다.
다만 무릎이 좋지 않은 최준용의 경우 복귀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앞으로 한 달을 기준으로 전후, 몸 상태에 따라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