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에게 잔인한 1월이 계속되고 있다.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뉴욕은 20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홈경기 97-114로 졌다.
완패였다. 48분 동안 단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끌려갔다. 이 패배로 25승 18패에 머물렀다. 댈러스는 18승 26패.
모두의 예상을 뒤집은 결과였다. 댈러스는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카이리 어빙, 앤소니 데이비스, 단테 엑섬, 디안젤로 러셀, P.J. 워싱턴, 다니엘 개포드, 데릭 라이블리 2세 등이 대거 결장했다.
반면 뉴욕은 정상 전력이었다. 제일렌 브런슨이 22득점, 칼-앤소니 타운스가 22득점 1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ESPN’은 실망한 홈팬들의 야유소리가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뒤덮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마이크 브라운 뉴욕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하프타임 때 라커룸에 돌아와서 ‘잘 좀 하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었다”며 무기력한 패배에 대해 말했다.
이날 8득점 6리바운드 기록한 조시 하트는 “오늘같은 경기력은 본적이 없다. 당황스럽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타운스는 “팬들은 제일 좋아하는 선수 유니폼을 사기 위해 140달러를 썼다. 오늘은 마틴 루터 킹 데이고 입장료도 세 배나 비쌌다. 나라도 실망했을 것”이라며 팬들의 야유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뉴욕은 지난 달 NB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그때까지 18승 7패로 선전했던 뉴욕은 그러나 이후 7승 11패에 머물고 있다. 1월 성적은 2승 8패에 머물고 있다. 오펜시브 레이팅 109.4(리그 26위) 디펜시브 레이팅 118.4(27위)로 공수 모두에서 안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반등이 절실한 시점이다. 브런슨은 “짚어야 할 부분이 많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있다. 우리가 그 일을 하거나, 할 만큼 충분히 신경쓰거나, 아니면 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라며 생각을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