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출신 내야수 요안 몬카다(30)가 익숙한 팀으로 돌아간다.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2일(한국시간) 몬카다가 LA에인절스와 1년 400만 달러(58억 7,44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연봉 500만 달러보다 다소 삭감된 금액에 에인절스와 다시 계약했다.
몬카다는 한때 리그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16, 2017 2년 연속 퓨처스게임에 출전했고 2017년 ‘MLB.com’ ‘베이스볼 아메리카’ 프리시즌 리그 유망주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12월 보스턴 레드삭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좌완 크리스 세일을 영입하면서 그를 마이클 코펙, 루이스 알렉산더 바사베, 빅터 디아즈와 함께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다.
이후 화이트삭스에서 주전 3루수로서 꾸준한 기회를 얻었다. 2019시즌 타율 0.315 출루율 0.367 장타율 0.548 25홈런 79타점 기록하며 MVP 투표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그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1년 144경기 출전한 이후 네 시즌 동안 한 번도 104경기를 넘기지 못했다. 잦은 부상에 시달린 것이 문제였다.
화이트삭스가 팀 옵션을 거절하면서 FA 시장에 나온 그는 2025시즌 에인절스에서 84경기 출전, 타율 0.234 출루율 0.336 장타율 0.336 12홈런 35타점 기록했다.
손가락, 무릎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치르지는 못했지만, 건강할 때는 좋았다. 다음 시즌 건강만 유지할 수 있다면 반등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고, 다시 에인절스와 동행을 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