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승이죠!”…멜버른서 구슬땀 흘리고 있는 한화 노시환의 당찬 한 마디

“이제는 우승이죠.”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시선은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있었다.

한화 공식 영상 채널 ‘이글스 TV’는 1일 노시환을 비롯한 한화 선수들이 호주 멜버른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영상을 게시했다.

올해 우승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은 노시환. 사진=이글스 TV 캡처
올해 우승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은 노시환. 사진=이글스 TV 캡처
2025년 10월 27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이 열렸다. 1회초 1사에서 한화 노시환이 문현빈에 이어 백투백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2025년 10월 27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이 열렸다. 1회초 1사에서 한화 노시환이 문현빈에 이어 백투백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영상 속 노시환은 웨이트 트레이닝, 펑고, 타격 훈련 등을 진행했다.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은 그는 동료들과 농담도 주고 받는 등 좋은 분위기 속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노시환은 “오늘은 좀 훈련을 컴팩트하게 끝내는 날이었다. 원래 오전 수비 훈련하고 점심 먹고 오후 배팅 훈련한다. 엑스트라 훈련까지 하고 끝나는데 오늘은 오전에 다 몰아 한꺼번에 하고 짧게 끝내는 날이었다. 저의 모습들이나 이런 것을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좀 아쉽다”고 배시시 웃었다.

이날 노시환은 선배인 심우준에게 “올해 진짜 잘할 것 같다. 제 촉이 좋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적생’ 강백호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강백호 형과) 원래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야구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학교 다녔을 때부터 제가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그랬다. 프로에 와서도 어릴 때부터 워낙 친했으니 원정가고 만나 밥 먹을 때 (강)백호 형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오늘도 항상 하는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2025년 10월 27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이 열렸다. 1회초 1사에서 한화 노시환이 문현빈에 이어 백투백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2025년 10월 27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이 열렸다. 1회초 1사에서 한화 노시환이 문현빈에 이어 백투백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2019년 2차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한화의 지명을 받은 노시환은 통산 830경기에서 타율 0.264(2916타수 770안타) 124홈런 49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01을 적어낸 우투우타 내야 자원이다.

특히 2023시즌 활약이 좋았다. 131경기에 나서 타율 0.298(514타수 153안타)과 더불어 31홈런, 101타점을 작성하며 홈런 및 타점왕에 등극했다.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가 따라왔으며, 2024시즌 성적도 136경기 출전에 타율 0.272(526타수 143안타) 24홈런 88타점으로 무난했다.

지난해에는 다소 기복이 있었다. 144경기에서 타율 0.260(539타수 140안타)에 머물렀다. 그래도 32홈런과 함께 101타점 OPS 0.851을 마크하며 한화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시즌 후 진행된 2026 연봉 협상에서는 기존 3억3000만 원에서 6억7000만 원 인상된 10억 원에 사인할 수 있었다. 이는 팀 내 최고 인상률(약 203%)이자 최대 인상액이다. 올해 목표는 더욱 꾸준히 활약하는 것이다.

현재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노시환. 사진=한화 제공
현재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노시환. 사진=한화 제공

노시환은 “(목표는) 일단 올해 안 다치는 것이다. 작년에도 그랬듯이 올해도 부상 없이 전 경기 다 뛰고 싶다. 전 경기 다 뛰면서 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크다”고 두 눈을 반짝였다.

지난해 한화는 유의미한 시기를 보냈다. 83승 4무 57패를 기록, 2위에 오르며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약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강팀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승 2패로 제압, 한국시리즈로 향했지만, LG 트윈스에 1승 4패로 무릎을 꿇으며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한화는 지난해 아쉬움을 털어내고 올해 더 높은 곳으로 향하고자 한다. 노시환도 여기에 앞장설 태세다.

그는 “(목표가) 이제는 우승”이라며 “작년에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진짜 우승을 한 번 해보는 것이 제일 큰 목표”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2025년 10월 27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이 열렸다. 1회초 1사에서 한화 노시환이 문현빈에 이어 백투백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2025년 10월 27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이 열렸다. 1회초 1사에서 한화 노시환이 문현빈에 이어 백투백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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