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이 ‘서태웅 모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고양 소노는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에서 80-62로 승리했다.
소노는 백투백 여파로 전반 내내 고전했다. 물론 큰 점수차로 밀리지 않았다. 그리고 3쿼터부터 폭발한 에이스 이정현의 활약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정현은 전반 3점에 그쳤으나 후반에만 22점을 더하는 등 25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케빈 켐바오도 1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지훈도 12점 4리바운드를 더했다.
네이선 나이트(8점 5리바운드),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존재감이 크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소노는 멋진 승리를 거두며 봄 농구 희망을 살렸다. ‘슈퍼팀’ 부산 KCC와의 격차는 3.5게임차다.
한국가스공사는 6연패 늪에 빠지며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반까지 늪 농구를 잘 해냈으나 후반 들어 이정현을 제어하지 못하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신승민이 15점 7리바운드, SJ 벨란겔이 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준일이 10점 2리바운드를 기록, 분전했다.
그러나 라건아(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 베니 보트라이트(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존재감이 부족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